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곰 잡는 법에서 지혜와 용기를 찾을 수 있다
  • 지혜도 용기도 없는 안철수

    안철수는 똑똑하다, 착하다. 그러나 안철수는 지혜가 없다, 용기도 없다.

    최성재

    아메리카 인디언의 곰 사냥법에서 배워라

  • ▲ 안철수교수가 종친초(종북-친북-촛불군중)세력의 대부 박원순변호사에게 서울시장후보를 양보하고 서로 얼싸안고 있다ⓒ
    ▲ 안철수교수가 종친초(종북-친북-촛불군중)세력의 대부 박원순변호사에게 서울시장후보를 양보하고 서로 얼싸안고 있다ⓒ

    북아메리카의 원주민은 동물성 단백질이 무척 그리우면 거대한 곰을 잡아서 포식했다. 덤으로 가죽도 벗겨서 요긴하게 썼다.
    맞붙으면 장정 대여섯이 창과 칼과 몽둥이를 들고도 잡기 힘든 아메리카 곰을 어떻게 잡았을까. 슬기로운 아메리카 원주민은 머리카락 한 올 안 움직이고 손가락 한 개 까딱 않고 나름 영리하고 무지막지 힘이 센 곰을 잡았다. 죽어도 지기 싫어하는 곰의 성질과 외곬 단순한 곰의 지능을 이용했던 것이다. 
     
    그들은 큰 나무 사이에 튼튼한 밧줄을 매단다. 아래에는 곰의 가슴높이 정도되는 허공에 큼직한 돌을 단단히 묶는다. 돌에는 곰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꿀을 듬뿍 바른다.
    이윽고 곰이 코를 씰룩거리며 나타난다. 헤벌쩍 웃으며 꿀을 먹으려고 성큼 일어선다. 그 순간 미끌미끌 돌이 출렁거리며 곰을 툭 친다. 곰은 열이 확 오른다. 이것 봐라!
    곰은 그만 먹는 건 까맣게 잊고 앞발을 들어 작은 나무를 와지끈 부러뜨릴 힘으로 돌을 내리친다. 곰은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면 1.5배 내지 2배의 힘이 더 가해진다는 중력의 법칙을 잘 안다. (호모 사피엔스 암컷이 키 큰 수컷을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 원리 때문이다. 키가 크면 싸움에 유리하다! 사자나 호랑이도 중력의 법칙을 이용하려고 벌떡 일어서서 싸우지만 영리한 곰에 비하면 영 서툴다.)
    그러면 진자운동의 법칙에 따라 돌이 크게 반원을 그리다가 무엄하게 되돌아와서 더 세게 곰의 가슴팍을 팍 친다. 곰의 머리에서 하얀 김이 솟아오른다. 너, 죽을래?
    곰은 있는 힘을 다해 돌을 내리친다. 큰 나무도 부러뜨릴 정도로 무지막지한 힘이다. 돌은 곰이 무서워 잠시 저만큼 물러서는가 했더니, 정확하게 되돌아와서 꼭 그만큼 세게 곰에게 앙갚음한다. 그러다가 결국 곰은 피투성이가 되어 쭉 뻗어버린다. 

    마르크스 교도들은 '천재' 이용해 먹고 토사구팽!
     
    마교(마르크스교) 신도들이 바윗돌보다 수백만 배 가벼운 세 치 혀로 나름 천재들을 실컷 이용해 먹고 용도폐기하는 방법이 이와 비슷하다.

    가난한 자를 돕는다. 가진 자와 맞선다. 무상복지다!
    노동자와 농민과 소상인과 중소기업가를 대신해 사생결단으로 싸운다. 잡혀 간다. 담담히 웃는다. 큰 집에서 몇 년 산다. (국회의원 정도야 따 놓은 당상이다.) 대기업을 성토한다. (수시로 불우이웃 돕기용이라며 대기업으로부터 뒷돈을 챙긴다. 재벌총수가 8천억 원을 내놓고 5천억 원을 내놓으면, 너도나도 재단이사가 되고 사외이사가 되고 감사가 되고 고문이 되고 운영위원이 되고 사무총장이 되어 임자 없는 천문학적 돈을 몽땅 차지해서 대기업 죽이기에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민주의 북을 울린다. 평등의 꽹과리를 친다. 정의의 푸른 깃발을 흔든다. 민족의 붉은 띠를 가슴에 비껴 두른다. 평화의 흰 비둘기를 날린다. 기부금을 받는다. 큰 돈, 작은 돈 가리지 않는다. 억대 기부 천사는 대대적으로 띄워 준다. 황홀하게 바라보며 눈시울을 적신다. 너덜너덜 색 바랜 손수건으로 눈가를 훔친다. 작은 몫은 진짜 좋은 일에 쓰고, 큰 몫은 ‘거룩한’ 일에 쓴다.

    보라, 이제부터 ‘거룩한’ 일이 시작된다.
    길거리로 나선다. 욕설 구호를 외친다. 저주(詛呪) 합창을 부른다. 보도블록을 깨어 어린 경찰들에게 선물한다. 화염병을 꺼내들어 빙빙 돌리다가 맨 앞줄에 방패처럼 둘러선 여경(女警)들에게 골고루 크게 선심 쓴다. 경찰 저지선을 단숨에 확 밀어붙이다가 보일 듯 말 듯 찰과상을 입는다. 바로 길바닥에 드러눕는다. 우르르 달려들어 경찰을 마구 팬다.
    단! 법이 엄정한 미국에선 유치원생보다 더 고분고분하다. 경찰 저지선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논산훈련소의 신병처럼 열과 오을 잘 지어 발을 짝짝 맞춰 걸어간다. 구호도 들릴 듯 말 듯 속삭인다. 
     
    어디서 파업이 발생했다 하면 카카오톡과 트윗이 불이 난다.
    전국의 민주 동지들이 룰루랄라 소풍 간다. 민주노총의 나으리들이 검은 에쿠스 타고 가서 현장의 노조를 바로 접수하고 기업을 작살내 버린다. 망하건 말건 그건 도무지 상관 않는다. 길게 끌면 길게 끌수록 좋다.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어, 유모차를 대동하고 버스를 대절하고 비행기를 전세 내어(거룩한 사업에 쓸 돈은 얼마든지 있다...) 전국의 유토피아 염원 동지를 규합하여 악덕 기업가를 냄비 여론으로 능지처참하고 은근슬쩍 자신들을 노동자의 수호천사 부대로 각인시킨다.
    방송과 인터넷 포털은 하나같이 그들의 나팔수요 플래카드다. 정리해고 1명 살리려다 정규직 1,000명 생계를 끊어도 괜찮다. 그건 천사 노조가 아니라 100% 악마 기업가 탓이다. 

    깨끗하고 착한 천재 안철수
     
    안철수는 초등학교 시절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착하다, 참 착하다. 깨끗하다, 참 깨끗하다.
    한국 최고명문 서울대의대 박사에, 미국(세계) 최고명문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 경영학석사(MBA)에, 보안 분야에서 한국 최고 컴퓨터 도사다. 똑똑하다, 참 똑똑하다.
    성실하다. 잠을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안 잘 만큼 초인적으로 성실하다. 구도자처럼 성실하다.
    중학교 시절에 배운 대기업은 악(惡), 중소기업은 선(善)이라는 단순명쾌 이분법 진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OX 객관식 정답을 달달 외우고 있다. 비상한 기억력이다!
    한 마디로, 지식은 넘치나 지혜가 너무나 보잘것없다. 고등학교 시절에 반쯤 스스로 깨우쳤고 대학에서 확신한 것, 노동조합은 무조건 노동자 편이다, 그들이 아무리 법을 어겨도 그건 약자의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지천명(知天命)할 나이 오십에 아직도 자랑스레 갖고 있다.
    지식의 그물만 부지런히 짰을 뿐 지혜의 벼리는 아예 달지 못했다. 고집의 담만 불철주야 쌓았을 뿐 용기의 칼은 조금도 벼루지 못했다. 
     
    벌떼 귀족노조가 겁이 나서 절대 그들을 향해 바른 소리를 못한다. 그 날로 인기가 폭락할 테니까!
    똑똑하고 착하다는 인기 관리에 목숨을 걸었다. 한 마디로, 비겁하다! 창을 들고 풍차로 돌진하는 돈키호테보다 용기가 적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인 멘토 300여명에 둘러싸여 그들이 원하는 정답을 척척 박사처럼 말한다. 머리가 좋은 건 틀림없다! 그들의 마음도 헤아릴 줄 아니까!
    중소기업 안철수연구소를 백기 투항시킨 악덕 대기업 포털 네이버에겐 입도 벙긋하지 못한다. 그 날로 인기가 폭락할 테니까! 주가가 폭락할 테니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밤마다 와글와글 떠들어대는 대나무보다 용기가 적다. 

    영리한 곰의 두가지 착각
     
    영리하고 힘센 곰은 두 가지 착각에 빠졌다. 
    첫째는 천하제일 착각이다. 
    곰은 숲에서 산에서 자신의 힘이 최고라는 걸 경험칙으로 알아냈다. 맞다, 그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검증된 힘이다. 그런데 감히 별로 크지도 않은 것이 덤비는데, 이건 일찍이 당해 본 적이 없는 힘이다. 천하제일의 위치가 일시에 흔들린다. 오기가 발동한다. 천하제일의 자리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 오냐, 죽기 살기다! 

    둘째는 인과관계 착각이다. 
    자기는 그냥 꿀을 먹으려고 어루만졌을 따름인데, 대뜸 이것이 자신을 때린다고 생각한다. 선의를 악의로 갚는 건 천하제일인자로서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무생물의 반작용과 생명체의 반응을 곰은 제대로 구별할 수 없다. 자기가 가한 힘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상대의 정체는 무생물이거나 자기보다 약한 생물이고, 자기가 가한 힘에 맞서서 힘을 고스란히 되돌려 주면 상대의 정체는 생명체이다. 곰의 머리에는 그렇게 각인되어 있다.
    한 발짝 물러서서 잠시 지켜보면 쉽게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겠지만, 천하제일 착각 더하기(+) 상할 대로 상한 자존심 때문에 눈에 뵈는 게 없다. 그래, 죽기 살기다! 
     
    트로츠키가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까닭

    트로츠키도 이와 똑같은 두 가지 착각에 빠졌다.
    스탈린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자기가 똑똑하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한 검증된 사실이다. 천하제일 두뇌에 감히 도전할 자가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레닌 이후는 당연히 자기가 일인자로 올라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인과관계 착각도 곰의 경우나 마찬가지다.
    러시아에 적합한 공산주의 사상도 자신이 만들었고, 사상을 강제할 폭력 곧 붉은 군대도 자신이 만들었다. 따라서 공산당 간부도, 군대도 모두 자기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가만있어도 자기를 지지해 줄 수밖에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다시 말해서 자신은 원인인 항성이고 나머지는 모두 결과물로서 항성 주위를 맴도는 행성이나 행성 주위를 맴도는 위성 또는 별똥별이라고 생각했다.
    아니었다! 돌을 매단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메리카 원주민이었고, 태양 레닌의 자리에 들어가 만유인력의 중력장을, 공산당 조직을 완벽하게 접수한 자는 스탈린이었다. 문득 보니, 트로츠키는 혈혈단신 외톨이였다. 고작 별똥별이었다. 달아나는 수밖에 없었다. 태양의 중력장에 들어가는 순간, 이제 일개 행성의 중력장에 들어가는 순간, 번쩍 불타서 사라질 운명이었으니까.
    그러나 곰이 진자운동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었듯이, 트로츠키는 이미 태양 스탈린의 중력장에 들어가 있었다. 달아날 곳이 없었다. 소련에서 아르헨티나의 거리는 태양 스탈린에게 새끼손가락 한 마디 길이도 안 되었다. 
     
    김구의 환상

    김구도 똑같은 두 가지 착각에 빠졌다. 
    첫째, 천하제일 착각!
    김구는 자신의 독립운동 기여도, 나라사랑, 겨레사랑이 조선 제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건 당시에 자타가 공인한 사실이었다. 따라서 김일성이 김구의 남북협상회의를 받아들인 것은 조선의 태양에게 크게 감화를 받아서일 것이라고 착각했다.
    설령 딴 속셈이 있더라도 막상 만나서 좋은 말로 통 크게 설득하면 즉시 형님, 큰형님, 하고 무릎을 꿇을 줄 알았다. 
     
    둘째, 인과관계 착각!
    김구는 남북의 조선인이 서로 힘을 합치면(원인), 분단을 피할 수 있다고(결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곰 사냥의 경우에 돌을 매단 사람은 따로 있듯이 남한이나 북한이나 스스로 얻은 독립이 아니었기 때문에, 양쪽에 군대가 주둔해 있기 때문에, 미소(美蘇)가 합의를 보지 않는 한, 또는 전쟁으로 상대를 굴복시키지 않는 한,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는 있을 수 없었다.

    이승만과 김일성은 이걸 정확히 꿰뚫어 보았다.
    김일성은 소련군 대위로 점령군의 꼭두각시로 왔기 때문에, 소련군에게만 잘 보이면 자기가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1945년 9월 19일에 바로 깨달았다.
    1945년 8월에 이미 5만 명의 붉은 군대는 북한 지역을 완벽히 점령했다. 한 달 후에야 소련의 지시에 따라 소련군의 후발대에 섞여 불과 50여명의 조선인 출신 소련군 졸개를 거느리고 김일성이 북한에 첫발을 디디면서, 김일성은 스탈린에게 간택된 후 예비시험에 들어갔다는 것을 직감했던 것이다. 개처럼 충성하면 스탈린의 총독으로서 조선의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했던 것이다.
    소련은 동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치밀한 준비를 곧장 실행에 옮겼다. 바로 인민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농지를 개혁하고 군대를 창설했다. 점령하자마자 바로 사실상 국가를 세운 것이다.

    남은 일은 어리석은 미국과 남한을 속이는 것밖에 없었다. 분단의 책임을 미국과 남한에 돌리는 것밖에 없었다.

    김일성, 김구를 상가집 개 취급

    역사를 훔치기 위해 김일성은 김구가 남북협상을 제안하자 얼른 바위에 꿀을 발랐다. 
    “김구시여, 당신이야말로 민족의 지도자입니다. 어서 오셔서 채찍을 높이 들어 어리석고 못난 소인을 지도해 주소서!” 
     
    이미 그보다 한 달 전인 1948년 2월 8일에는 북한에 인민군이 창설되었다. 경찰 보조대에 지나지 않았던 데다가 그 안에는 조직적으로 빨갱이가 대거 침투한 이름뿐인 남한의 군대와는 차원이 달랐다.

    김구가 제안한 대로 남북에서 미소 양국의 군대가 모두 철수하더라도 북한 인민군은 무기로 보나 훈련 상황으로 보나 소련 점령군 5만을 능히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해졌다. 더군다나 1948년 3월 16일에는 김일성이 모택동과 비밀군사협정을 체결하여 머잖아 중국이 통일되면 8로군의 조선인 출신 5만 명을 늦어도 1950년 초까지 지원받기로 되어 있었다. 실지로 북한의 주력부대 4사단, 5사단, 6사단은 그렇게 해서 태어났다.

    김구와 김규식이 1948년 4월 19일 북한에 갔을 때는 김일성이 감동하기는커녕 그들을 숫제 상갓집의 개로 취급했다. 

    국보법 폐지론자에게 '무조건' 바치다

    안철수도 두 개의 착각에 빠졌다. 
    안철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하고 가장 착하다는 천하제일 착각!
    자기가 나서면 민주당이든 민노당이든 위대한 항성 안철수, 태양 안철수의 중력장에 끌려 들어와 빙빙 돌 것이라는 인과관계 착각!

    미안하지만, 돌을 매다는 진짜 원인은 돌에도 없고 꿀에도 없고 밧줄에도 없고 나무에도 없고 숲에도 없다. 그들은 멀리서 일부는 히죽히죽 웃으며 백인에게서 구한 망원경으로 지켜보거나 일부는 집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다. 입에 꿀을 잔뜩 처바르고, 그대는 정말 똑똑하다고 그대는 정말 착하다고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칭찬하는 것은 스스로 미련한 줄 모르는 곰의 힘을, 그 영향력을, 그들이 간접적으로 관리한 조작된 인기를 이용하려는 간교함이다. 
     
    안철수는 한나라당을 응징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명박의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2중대 노릇한 것이 잘못되었다면, 민노당의 2중대가 되어야 했단 말인가. 아니면, 민주당의 2중대장, 3중대장 역할을 자랑스러워하는 홍준표와 황우여를 당장 출당시키고 정통우익의 길을 가도록 살신성인(殺身成仁)하겠다는 말인가.
    그의 행동을 보니, 뒤엣것이 아니었다. 앞엣것이었다.

    안철수는 자유민주의 만리장성 국가보안법 폐지에 혈안이 되어 각종 반국가적 시위를 주도하고 자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해 준 박원순을 살아 있는 성자(聖者)라고 극찬하며 서울시장 후보를 댓바람에 양보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50%가 9%에게 양보한 셈이다.

    아무 조건 없이! 정말 착하다... 그러나 정말 어리석다! 아니면, 정말 욕심이 많다... 그보다 훨씬 큰 대선에서 팍팍 지원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그런 식이라면 매년 대통령이 한 명 나오겠다. <조갑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