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환경단체협의회의 연대 단체인 이그린연대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을 지원할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청소년 대학생 홍보단(약칭 제주서포터즈)’을 모집한다.

    전국 초중고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를 주관하고 있는 이인권 이그린연대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가운데 유일하게 제주도가 최종후보지로 선정되어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 실제 대국민 홍보의 마당으로 나서게 함으로써 산업화 성공 신화로만 알려져 있는 대한민국에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보전되어 있다는 긍지를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자연경관 홍보단 모집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공모자의 의지와 실천 방안을 심사하여 100명 정도의 홍보단을 선정한 후 7월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청소년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정운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홍보단의 활동을 격려한다.
    전국환경단체협의회 한재욱 상임대표는 22일 현재 300여명의 지원자가 쇄도한 상태인데 마감을 앞둔 향후 일주일 동안 더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보단 선정은 7월 초 완료되어 그린투데이(http://www.giti.kr)에 공지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7월 18일 홍보단 발대식이 끝남과 동시에 트위터/블로그/카페/페이스북/사이월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홍보와 가두홍보, 자전거퍼레이드 등의 오프라인홍보를 펼침으로써 실질적 투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한 대표는 밝혔다.

    홍보단 신청은 그린투데이(http://www.giti.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egreennw@gmail.com으로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