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캐나다서 기금 모금 발대식 열려"브라질서 한인회 등 동원해 모금 발대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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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가 지난달 30일 사무실을 방문해 그간 모은 기금 4만1770달러(약 5785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 발대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모금된 약 4만1770달러가 기념재단에 전달된 것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밴쿠버에서는 기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조만간 10만 달러(약 1억3770만 원)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재단이사장, 서병길 벤쿠버 기금모금추진위원장, 김명찬 재단 기금모금해외본부장, 심윤조 전 의원 겸 재단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명찬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이사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협의회가 희망하는 모금액은 10억 원"이라며 "조만간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민주평통과 한인회, 교회연합회 등 모든 조직을 동원해 모금 발대식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기금 모금 재단으로부터 해외 동포 기금 모금 업무를 맡아 그간 베트남, 미국 워싱턴, 호주 시드니 등에서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기념재단에 따르면 2일을 기준으로 누적 모금액은 122억2000만 원, 참여 인원은 7만40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