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저 남자 꼭 잡아야 한다"며 분노
  • 지하철 폭행남, 주먹으로 여성 머리 가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사고 있다.ⓒ유투브 영상 캡처
    ▲ 지하철 폭행남, 주먹으로 여성 머리 가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사고 있다.ⓒ유투브 영상 캡처

    지하철 '성추행’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 1호선에서 찍힌 폭행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유튜브에 지난 2일 ‘지하철에서 남자가 여자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옆에 있던 20대로 보이는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밀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가해자인 남성이 "내가 밀었냐고"라고 말하자 여성은 "밀었잖아요"라고 항의한다. 이에 남성은 여성에게 다가가 "누가 밀어"라고 하며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을 가격한다.
    여성이 "지금 사람쳤어요"라고 소리치자 남성은 다시 다가와 여성의 머리를 한대 더 때리고 지하철 문이 열리자 그대로 내린다.
    이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분에게 시비를 걸더니 때렸고 했다. 절대로 설정은 아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동영상 촬영 밖에 못했다”며 “역에서 남자가 내리는데 여자분도 화내면서 따라내려 걱정이 된다. 지하철 1호선 6-1 플랫폼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주위에서 너무 나몰라라 하는듯...”, “저 남자 꼭 찾아내야 한다. 여자분 정말 놀라셨을 듯”, "이제 지하철도 무서워서 못타겠다" 라는 등 댓글을 남기며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