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민심 깊이 헤아리겠다"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 결과를 참패로 받아들였다. 조해진 대변인은 3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개표결과가 아직 완전히 나오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보면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나 저희 당 자체 예상과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평했다.

    2010-06-03 최은석
  • "한, 우리 지지자들 투표 안했다고 할수 밖에"

    6·2 지방선거 결과는 한나라당에겐 참패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낙승을 예상했던 수도권 3곳 중 인천은 패했고 서울도 불안한 상황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다 가졌던 충청도 모두 내줬다. 텃밭인 경남마저 친노 후보에게 뺏겼다.

    2010-06-03 최은석
  • "MB도 갑갑해졌다"

    6·2지방선거 결과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목도 잡았다. 충청권 패배로 여권의 세종시 수정 추진은 동력을 잃었고, 비판여론이 거센 4대강살리기사업 역시 끌고가기가 쉽지 않게 됐다는 게 여권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행정구역개편과 개헌 등 각종 개혁과제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

    2010-06-03 최은석
  • '선거의 여왕' 박근혜도 졌다

    6·2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손익계산서를 따져보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2010-06-03 최은석
  • 정몽준, 차기 대권에 '빨간불' 켜졌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6·2 지방선거를 계기로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06-03 최은석
  • 경기교육감, 김상곤 당선 ‘확실’…서울 ‘접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성향의 김상곤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후보는 3일 새벽 2시를 기준으로 45.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1.49%인 82만8712표를 얻어 정진곤(27.37%), 강원춘(20.47%)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2010-06-03 최유경
  • 김문수 "국민의 채찍, 겸허하게 수용해야"

    6·2 지방선거 중간 개표 결과 3일 오전 0시 30분 현재 53%의 득표율을 기록, 2위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10만여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나라당 후보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기도민께서 특별히 지지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2010-06-03 조광형
  • ‘막판뒤집기’ 우근민, 제주도지사 ‘수성’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제주도지사에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우근민 후보는 3일 새벽 1시 반 경 개표가 완료된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11만588표를 얻어 무소속 현명관 후보를 2252표 차이로 제치로 당선됐다. 우 당선자의 최종 득표율은 41.40%, 현 후보는 40.5

    2010-06-03 최유경
  • 6.2지방선거 '북풍'보다 거센 '노풍'

    6.2지방선거에선 '북풍'보다 '노풍'이 두드러졌다. 당초 민주당은 서울 승리는커녕 수도권 한곳, 전체 반타작만 해도 선전한 것으로 목표를 잡았었다. 그만큼 천안함발 북풍이 거대해 정권심판론이 희석될 것이란 관측이었지만 민심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안겼다.노풍은 거셌다.

    2010-06-03 임유진
  • 김문수 경지도지사 당선 유력

    재선에 도전한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6·2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1시 현재 김 후보는 94만5191표를 얻어 5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10만표에 가까운 차이로 앞서고 있

    2010-06-03 조광형
  • 이계진, 이광재 후보에 축하화환

    강원도지사에 도전한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가 2일 오후 패배를 인정했다. 이 후보는 당선이 유력시 되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춘천 선거사무실에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화환을 보냈다.

    2010-06-03 온종림
  • 민주, 6년만에 대승 이룰까?

    민주당은 6.2지방선거 개표 진행결과, 자당 후보가 선전함에 따라 승리감에 도취돼있다. 우세지역이 늘어나면서 민주당 선거상황실이 차려진 서울 영등포 당사에 분위기도 점차 고무되고 있다.주요 승부처에서 치열한 접전이 이뤄짐에 따라 투표마감 6시간이 지나서도 '확정적'결과

    2010-06-03 임유진
  • <광역단체장> 한나라 4곳 민주 5곳 당선 유력

    6.2 지방선거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에 도전한 10명의 후보자가 중간 개표결과 2위 후보와 큰 격차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2일 오후 12시 현재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광역단체장 후보는 다음과 같다.

    2010-06-03 조광형
  • 개표 6시간째, 접전지역 ‘당선자’ 불투명

    6.2 지방선거가 오후 6시를 기해 투표가 마감이 됐으나 6시간이 지난 자정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접전 지역에서는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르는 선거라 개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선거가 접전으로 치닫자 각 후보의 참관인들은 무효표

    2010-06-03 최유경
  •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패배 인정”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가 2일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가 8%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범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고 선거사무실을 떠났다.안 후보는 이날 밤 11시께 인천시당 관계자와 지지자 100여명이 모인 선거사무실을 찾아 "각 개표소

    2010-06-03 온종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