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7일) 날씨는 전국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비는 오전에 남서쪽부터 차차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친다고 내다봤다. 단, 강원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다.

    지난 밤부터 제주도에는 100mm 이상, 남해안으로도 6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앞으로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린다.

    강원과 충남 서해안, 경남 해안에는 안개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출근길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전라남도 섬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오늘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비가 그치더라도 날은 종일 선선하다. 현재시각 기온은 서울 16.7도, 전주 19.8도, 울산 17.7도이다. 한낮에는 서울 22도, 부산과 광주 대전 23도, 대구 27도 등이 예상된다.

    내일(8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에 기온이 크게 오르며 덥다. 금요일 오후에는 영서지방에, 토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