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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정치권 충돌- 오늘 오전, 여야 수석부대표 회동... 국회정상화 분수령

    여야 원내수석 부대표는 6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조건들을 조율한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3일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발표와 함께 2016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같은날 예정됐던 본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전날부터 규탄 농성에 돌입, 5일 본회의도 보이콧했다.

     

    ▶서울시 '월 50만원 청년수당' 포퓰리즘 논란

    서울시는 5일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가진 청년들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용에 해당하는 청년활동비로 월 50만원을 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신설로 청년 일자리 정책을 둘러싼 포퓰리즘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대상자는 구직 활동 등 자기 주도적 활동이나 공공·사회활동 등에 대한 계획서를 심사해 선발한다. 자기 주도적 활동이나 사회활동의 범주가 명확하지 않아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 수 있다. 또한 예산 확보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서울시는 청년을 위한 취업 지원에 가까워 조례만 개정하면 정부와 협의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해당 사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파악해 사회보장제도에 포함되는지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황금알 면세점 '운명의 일주일'

    관세청은 올해 특허가 끝나는 서울 3곳과 부산 1곳의 면세점의 새로운 사업자를 토요일인 오는 14일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부산 신세계면세점(12월15일) 등이다.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3곳에는 기존 사업자 외에 두산과 신세계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고, 부산에서는 기존 사업자인 신세계와 패션그룹 형지가 경쟁을 벌인다. 심사는 13일부터 1박2일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업체 제출 서류와 관세청 실사 서류, 업체 프레젠테이션(PT) 등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