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들만의 은밀한 상상을 무대 위로 올린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쿠거'가 7월 4일 100회 공연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지난 4월 한국 초연 개막 이후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스태프들과 출연 배우들에게는 값지고도 남다른 의미이자 기록이다.

    중년 여성들의 유쾌하고 짜릿하게 풀어낸 뮤지컬 '쿠거'는 30대 이상 관객 예매율 78%, 무엇보다 40~50대 여성 관객이 4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관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6월에는 매주 1회의 팬사인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공연 내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준 팬들과 마주해 배우들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등 '보고 즐기는 공연' 이상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쿠거'는 직업, 성격, 외모 모두 다른 3명의 여자들이 이 시대 여성들의 인생, 행복, 우정, 사랑에 관한 내용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풀어낸 작품.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희원, 임은영 등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장하는 명품 여배우들의 열연으로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로도 불리고 있다.

    머릿속으로만 꿈꾸고 그려온 여자들만의 은밀한 상상력을 세련되고 기발하게 무대 위로 끌어올린 뮤지컬 '쿠거'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오는 7월 26일까지 공연된다.

  •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