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묘제례악 ⓒ 국립국악원
    ▲ 종묘제례악 ⓒ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이 프랑스 국립샤이오극장에 선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프랑스 국립샤이오극장(Théàtre National de Chaillot)의 장 빌라르에서 2015-2016 시즌 개막작으로 [종묘제례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 프랑스 국립샤이오극장 ⓒ 국립국악원
    ▲ 프랑스 국립샤이오극장 ⓒ 국립국악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와 유네스코 등재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 있는 악(樂), 가(歌), 무(舞)를 하나로 엮은 종합 예술이다. 연주자 50명, 무용단 35명 등 총 85명의 예술단원과 전문 제작진을 포함해 총 120명이 참여하게 될 [종묘제례악] 프랑스 공연은 음악과 춤(일무, 佾舞) 전곡이 연주되며, 제례 과정의 일부는 춤 동작으로 형상화 된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유럽의 공연예술 중심지 프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종묘제례악]을 선보임으로써 품격 높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것”며 “파리를 시작으로 올 가을 베를린, 마드리드, 부다페스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의 순회공연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