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의 작사법' 3월 넷째주 베스트셀러 10위 올라
  •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신간 출간을 기념해 독자들과 함께 즐기는 '북콘서트'를 연다.

    오는 24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리는 <김이나의 작사법> 출간 기념 콘서트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MC를 맡고, 가수 박효신, 가인, 조형우와 작곡가 이민수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들은 각자 공연과 토크쇼로 그동안 김이나가 작사했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출간된 <김이나의 작사법 - 우리의 감정을 사로잡는 일상의 언어들>은 출간 첫 주인 3월 넷째주 한국출판인회 집계 베스트셀러 종합 10위에 오를 정도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북콘서트를 주최한 출판사 문학동네 관계자는 "유명 온라인 5대 서점에 <김이나의 작사법> 북콘서트를 연다는 글을 올린지 불과 이틀 만에 1천5백여명의 독자들이 신청글을 올려주셨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명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콘서트 참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문학동네는 2천명의 독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으로 대관 장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이나의 작사법> 북콘서트는 현재 온라인서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2차 신청을 받고 있다.

    작가사 김이나는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서 2만여 명의 등록 회원 중 저작권료 수입 1위에게 주는 'KOMCA 대중 작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히트곡 제조기'다.

    가인의 'Apple', 케이윌의 '꽃이 핀다'를 비롯해,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조용필의 '걷고 싶다' 등이 김이나가 작사한 노래들이다.

    2010년 멜론 뮤직 어워드 송 라이터상, 2012년~2014년 가온차트 K-POP어워드 3회 연속 최고 작사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음악감상실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