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첫 홈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이상화가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상화는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서 37초99을 기록하며 전날 아쉬움을 지웠다.

    전날 1위를 차지했던 고다이라 나오(38초51, 일본)는 2위에 머물렀다.

    이상화와 고다이라는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마지막인 11조로 레이스를 펼쳤다.

    아웃 코스에서 스타트한 이상화는 직선 주로에서 고다이라에게 앞선 뒤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주도한 끝에 고다이라를 여유있게 제쳤다.

    한편 박승희는 39초35의 기록으로 19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