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뽑는 롤링스 골드글러브 후보에 LA 다저스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24일(한국시간) 리그별 각 포지션 후보 3명씩을 뽑아 공개했는데, 투수 부문에 다저스의 1,2선발 클레이턴 커쇼(사진)와 잭 그레인키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커쇼는 2011년, 웨인라이트는 2009년과 2013년에 각각 골드글러브를 받았지만 그레인키는 수상한 적이 없다.

    다저스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3루수 후안 우리베도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이처럼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후보에 다저스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려 팀 최다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루수 에릭 호스머,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르, 좌익수 알렉스 고든,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 등 가장 많은 4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