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알로이스 라티니 슈타디온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고,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에 3-1로 이겼다.

    손흥민과 함께 올시즌 레버쿠젠의 '코리안 듀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승우(20)는 후반 교체 투입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프랑스 마르세유전에서 경기 후 상대 선수와 멱살잡이 벌여 화제가 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