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전북, K리그1 19라운드서 0-0 무승부최근 8경기에서 5무 3패 대전, 우승 후보 존재감 없어
  •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8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8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즌 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대전하나시티즌이 좀처럼 반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은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데 여전히 하위권이다. 

    대전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1부리그) 19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무승부로 대전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행진(5무 3패)을 이어가는 무력함을 드러냈다. 대전은 승점 20점에 머물며 리그 9위. 우승 후보의 자격이 없는 순위라고 할 수 있다. 전북은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승점 30점, 3위에 자리했다. 

    경기 내내 압도를 당한 대전은 전북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가까스로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전북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승우가 실축했다. 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대전은 후반 주민규 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하늘은 대전의 골을 허락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 등 언론들에 따르면 경기 후 황선홍 대전 감독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어떤 경기든 승리를 목표로 준비한다. 다만 경기 흐름에 따라 수세에 몰릴 수는 있다. 우리가 비기기 위해 수비적으로 경기한 것은 아니다. 어떤 경기든, 상황에 따른 수비 변화는 있지만, 무승부를 목표로 임하지는 않는다. 승리하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음 김천 상무전에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울산HD를 2-1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제주SK와 강원FC는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