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중미 월드컵 결승서 아르헨티나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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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연합뉴스 제공
'무적함대' 스페인이 세계 축구를 정복했다.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연장 후반 1분 페란 토레스의 선제 결승골이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후 16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로 2024 우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경기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스페인 축구의 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이 세대의 축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그들은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 하나의 가족, 하나의 집단으로서 모범을 보여줬다. 그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과 함께 여정을 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돌이켜보면 감회가 새롭다.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이뤄냈고, 정말 멋진 일이다. 그들은 스페인 축구의 자랑이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진다"고 강조했다.데 라 푸엔테 감독은 마지막으로 "경기는 조금 더 일찍 끝났어야 했다. 상대 골키퍼의 멋진 선방으로 우리가 더 빨리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결승골 주인공 토레스 역시 FIFA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스페인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선수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늘 결과는 운명처럼 정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결승은 어렵다. 특히 리오넬 메시가 상대 팀에 있을 때는 긴장감이 항상 따른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축구 스타일을 고수했고, 오늘 다시 그것을 보여줬다"며 기뻐했다.한편 준우승에 그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FIFA를 통해 "슬프다. 우리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다. 월드컵 결승을 다시 한번 만들어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영원히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스페인이 더 나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여기까지 온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고 있다. 이 기억은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우리는 승리할 때도 위대하지만, 패배할 때도 위대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