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온 세상 어지럽혀 … 공동체 파괴" "데이터처, 실시간 팩트에 기반해 반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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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한 군부대 방문 당시 사용한 총기가 군 일선에서는 볼 수 없다고 지적한 언론 보도를 15일 재차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에서 안형준 국가데이터처 처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업무 내용 중에 보면 기사 팩트체크도 할 수 있겠다는 내용이 있다"며 "지금 가짜뉴스가 온 세상을 어지럽히고 공동체를 파괴할 정도로 적대적, 대결적인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이어 "무슨 대한민국의 소총이 싸구려 옛날 소총인데 대통령은 자기 혼자 비싼 최신 소총 가지고 자랑하더라, 이런 기사를 1면에 쓰는 언론도 있다"며 "그런데 사실은 대한민국 국군 17만여 명에게 지급된 보편화된 총기인데 그런 엉터리 기사를 써서 정부를 공격하는 그런 일들도 사실 즉각 팩트체크가 가능했다면 안 생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거대 언론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유튜브든지 온 동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며 "실시간 팩트에 기반해 반론하고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국가데이터처가) 할 수 있는 일 같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이 언급한 기사는 지난 13일 조선일보 보도로, 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해병대 연평부대에 방문해 광학조준기·표적지시기가 부착된 K2C1 소총을 사용한 것에 대해 "군 안팎에서는 '구경도 못 해본 총'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방부는 K2C1 소총이 주요 경계부대와 최전방부대에 17만여 정이 보급돼 운용 중이라고 반박했다.이 대통령은 전날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조선일보 보도를 반박하는 기사를 공유한 뒤 "사실에 기초한 보도가 아니라 조작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은 언론으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