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검사 고소인 신분 소환 조사검찰 내부망 글 놓고 명예훼손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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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뉴데일리 DB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건과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고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박 검사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이번 고소는 임 검사장이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조작 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박 검사를 간접적으로 비판한 데서 비롯됐다.임 검사장은 당시 내부망에 "수사기관의 증거와 사건 조작은 강도나 살인보다 나쁜 짓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을 검사는 없을 것"이라며 "서울고검에서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상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박 검사는 지난 3월 검찰 내부망을 통해 "조작 수사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없이 누명을 씌우려 한다"며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의도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한 뒤 임 검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박 검사는 "검사장이 허위·조작 수사라는 누명을 씌우는 행위를 후배들에게 교사해서는 안 된다"며 "그런 행위가 강도·납치·살인보다 더 나쁘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대북송금 사건은 쌍방울그룹이 경기도의 대북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 500만 달러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이 골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