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가구 대규모 단지 조성…독산로 일대 재개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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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금천구 독산2동 380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서울 금천구 독산2동 380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된다.서울시는 29일 독산2동 380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며 최고 35층, 총 26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과거 주한미군 탄약고가 위치했던 곳으로, 목골산과 독산로가 맞닿아 있어 녹지·생활환경을 동시에 갖췄다. 다만 1970년대 단독주택지 조성 이후 큰 변화가 없던 데다 급경사 지형, 서쪽에 쏠린 공공시설, 협소한 도로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앞서 독산로 일대에는 독산동 1036·1072번지 등 신통기획, 모아주택,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다수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을 통해 각 사업지의 기반 시설과 동선을 연계·통합 정비할 방침이다.우선 동서 지역 연결성이 강화된다. 현재 폭 15m인 동서 연결도로는 독산동 1036·1072 신통기획의 신설도로와 연계해 확충하고, 독산동 1022번지 일대 신통기획 대상지와도 추진 시차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도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문교초등학교 앞 교차로 개선과 보행공간 확보로 등하굣길 안전성을 높였다.독산로 역시 기존 4차로에서 최대 폭 29m인 6차로(버스베이 포함)로 넓힌다. 주변 도로에는 출입구 4곳을 신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생활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독산로 접근성이 좋은 대상 지역 남측부에 공원을 배치하고, 체육시설·주차장 등은 공원 아래쪽에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공원과 남부여성발전센터를 연계해 여가·문화 활동 증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
- ▲ 서울 금천구 독산2동 380번지 일대 재개발 위치도. ⓒ서울시
단지 내 동서·남북 보행 동선 또한 확충한다. 남부여성발전센터, 목골산, 문교초등학교, 한울중학교 등 주요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대 30m가 넘는 지형 고저 차를 고려해 데크형 대지와 엘리베이터, 경사로도 설치한다.아울러 시흥대로~독산로~목골산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완성될 전망이다. 각각의 신통기획에서 확충되는 도로·공공보행통로와 단지 내 외부공간 등이 목골산을 조망할 수 있는 통경축을 형성한다. 또 단지 경계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최고 35층, 해발 170m 내외)을 통해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이 창출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맞춤형 인센티브도 적용된다. 서울시는 주변 정비사업을 비롯한 여건 변화와 경관 조화를 고려해 용도지역 최대 2단계로 높이는 등 사업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309곳 중 188곳에 대한 신통기획이 완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