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쉐어즈·렉스셰어즈 등 7개 운용사서 15일 ETF 12종 출격대형 IPO마다 파생상품 선점 경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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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직후 주가 변동에 투자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거 시장에 쏟아진다.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첫 출시'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는 12일(현지시각) 프로쉐어즈, 레버리지 셰어즈, 디파이언스 ETF, 그래닛셰어즈, 렉스 셰어즈, 다이렉션, 트레이더 ETF 등 7개 운용사가 스페이스X의 상장 오는 15일 스페이스X 관련 ETF 약 1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 상품들은 스페이스X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거나, 반대로 두 배의 역방향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됐다.통상 개별 종목이 상장한 직후 이처럼 다수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동시에 출시되는 사례는 드물다.ETF 발행사들은 최근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기 전부터 관련 상품을 미리 신청하는 방식으로 속도 경쟁에 나서고 있다.스페이스X와 연계된 ETF 신청서는 올해 들어 20건 이상 접수됐으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뿐 아니라 옵션 전략을 활용하는 ETF도 포함됐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가장 먼저 출시하거나 최대한 초기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행사들은 IPO 직후 레버리지 ETF를 내놓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이 같은 움직임은 앞으로 대형 기술기업 상장에서 더욱 일반화될 전망이다.올해 하반기 IPO가 예상되는 앤트로픽과 오픈AI를 추종하는 ETF 상품 역시 이미 신청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