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서 보기 드문 부패 행위"디올백·명품 시계·귀금속 몰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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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에게 각종 청탁 대가로 고가 귀금속과 명품 등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해 징역 7년 6개월이 구형됐다.15일 법조계와 연합뉴스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 가방 등에 대한 몰수와 함께 바쉐론콘스탄틴 시계 상당액인 5천 630만여 원의 추징도 함께 구형했다.특검은 "피고인은 대통령과 가까운 지위를 이용해 영향력을 사적 이익 거래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헌정사에서 보기 드문 부패 행위임에도 단순한 친분에 따른 의례적 선물이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총 1억 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같은 해 4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임명 청탁과 함께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받고 9월에는 로봇개 사업가 서모 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천 900만 원 상당의 바쉐론콘스탄틴 손목시계를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이 밖에도 2022년 6월부터 9월 사이 최재영 목사로부터 공무원 직무 관련 청탁과 함께 540만 원 상당의 디올 가방 등을 받고 2023년 2월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1억 4천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