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공소 취소 거래설 대응 지적하자김어준 "과열된 측면 있어 … 억측도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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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공소 취소 거래설'에 대해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의 사과를 요구해 온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씨의 방송에 직접 출연해 관련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압박에 나섰다. 그러나 김 씨는 직접적인 사과나 재발 방지책에 대한 설명 없이 "과열된 측면이 있었다"고 응수했다.한 의원은 19일 김 씨의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뉴스공장이 갖는 공이 상당히 있다. 저희도 필요할 때 많이 찾았고 많은 도움을 줬다"면서도 "장인수 전 MBC 기자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촉발됐다"고 밝혔다.장 기자는 지난 10일 김 씨 방송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검찰에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요구했다는 이른바 '공소 취소 거래설'을 처음 언급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 씨는 장 기자가 이러한 내용의 발언을 할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발을 뺐다.이에 대해 한 의원이 "이 부분을 대응하는 면에 있어서 좀 실망이었다"고 하자 김 씨는 "어떤 부분이 실망이었냐"고 되물었다.김 씨는 또 "방송은 보긴 했냐"면서 거듭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한 의원은 "그렇다"라고 답했다.한 의원은 전날 김 씨가 정준희 교수와 진행한 방송도 언급하며 "잘 알겠지만 지난해 12월 24일 저희가 허위 조작 정보와 관련된 법을 통과시켰고 시행일이 7월이 되고 그 이후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플랫폼으로서 굉장히 타격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이어 "2007년 MBC 카우치 사건도 얘기를 드렸는데 그럴 때는 플랫폼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시청자들에게 빨리 알려주고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을 미리 해줬다면 논란이 커지지 않고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안타까워서 메시지를 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씨는 "이제 새로운 오픈 플랫폼으로서의 고민도 있다"면서도 "그전에 과열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실제 방송을 보지 않고서 의도를 가지고 그랬을 것이라고 전제하는 비판도 있었다"면서 "비판이 아니라 억측인데 그게 혼재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정 교수와 함께 한 20분 이상 언론학자하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새로운 오픈 플랫폼이 가져야 되는 자체 윤리 또는 거기에 출연하는 분들이 가져야 되는 저널리스트들의 윤리, 이런 것도 새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게 처음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한 의원은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 일을 계기로 이런 부분은 좀 정비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