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측, 3차 소환조사 한 차례 연기조서 날인 없이 종료…경찰 "추가 소환 예정"
  • ▲ 11일 오전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11일 오전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경찰 3차 소환 조사가 건강상 이유로 약 5시간 만에 중단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9시께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청사에 소환했으나 김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하면서 조사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김 의원의 3차 조사를 예정했으나 김 의원 측의 요구로 이날로 미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1·2차 조사는 모두 자정 전후까지 약 14시간 진행됐다.

    김 의원 측이 건강상 이유로 조사 중단을 요청하면서 이날 조사는 예상보다 일찍 중단됐다. 조서 날인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소환 일정을 정해 조사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김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차남 김모씨 숭실대 편입과 빗썸 취업 청탁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