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AI 기업 붕괴, 10% 하락 수준 제한관세 추가인상 난망·금리인하 지속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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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올해 새해 경제전망에서 AI 투자가 과열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FT는 ‘AI 거품이 꺼질 것인가’ 주제와 관련해 AI 투자 과열이 정점을 찍었다며 ”AI 투자로 손쉽게 돈을 버는 시기는 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거품이 걷히는 과정에서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가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일부 소규모 기업의 경우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AI가 기능·가치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할지라도 사업을 다각화한 거대 기업들은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시장 전반의 매도세는 10∼15% 주가 하락 수준에서 제한될 수 있다고 점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더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주가 하락에 이어 소비자 물가 상승까지 잇따르며 관세 정책의 동력을 약화시켰다는 분석이다. FT는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는 대체로 철회하고 다른 관세들도 협상을 통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FT는 “일본을 제외하면 중앙은행들은 2026년에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미국과 새로운 연준 의장 주도로 세계 각국의 당국자들은 기존 인플레이션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뉴노멀'이라고 생각하는 수준까지 금리를 낮출 의지를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