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발류 감독, 1년 채우지 못하고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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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KB손해보험 제공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KB손해보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은 30일 "카르발류 감독이 팀의 새로운 변화와 본인의 일신상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혀,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최근 경기력 기복과 팀 운영 전반에 걸친 어려움에 대해 감독과 깊이 있는 대화를 지속했다. 이 과정에서 카르발류 감독은 팀을 위해 현시점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고, 구단은 고심 끝에 감독의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KB손해보험은 승점 31점(10승 8패)으로, 3위를 달린다. 최근 3연승 행진도 벌였지만, 직전에 4연패를 당하는 등 올 시즌 기복을 보였다.KB손해보험은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하현용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하현용 코치가 선수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만큼, 신속하게 운영 체계를 안정화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카르발류 감독은 올해 1월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아 2024-2025시즌 후반기부터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