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앞둔 1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에서 천연기념물 제주마들이 초원에서 무리지어 놀고 있다.

    제주마는 제주도에서 오랜 세월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토종 말이다. 작은 체구에도 강인한 체력과 온순한 성격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고려·조선 시대에는 군마와 농경용으로 활용되며 제주도의 역사와 생활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