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LB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다저스의 김혜성이 우승 상금으로 약 7억원을 받는다.ⓒ연합뉴스 제공
    ▲ MLB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다저스의 김혜성이 우승 상금으로 약 7억원을 받는다.ⓒ연합뉴스 제공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김혜성(LA 다저스)이 우승 보너스로 48만 4748달러(7억 1500만원)를 받는다.

    AP통신 등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MLB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에 포스트시즌 상금 4610만 달러(681억원)를 배분했다"고 전했다.

    6월 1일 이후 다저스 현역 로스터(26명)에 포함되거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와 코치진은 48만 4748달러를 받는다. 이 기간에 현역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는 상금의 일부를 받는다.

    올해 미국에 진출한 김혜성은 5월 4일 빅리그에 데뷔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고 경기 출장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들며 시즌 끝까지 다저스 동료들과 그라운드를 지켰다. 우승 멤버인 김혜성은 보너스 전액을 받는다.

    올해 MLB 포스트시즌 총상금은 1억 2820만 달러(1895억원)로, 역대 최고였던 2024년의 1억 2910만 달러(1908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다저스 우승 멤버가 받은 보너스는 올해보다 낮은 47만 7441달러(7억 500만원)였다.

    포스트시즌 상금 총액은 지난해가 더 많았지만, 우승팀에 분배한 금액은 올해가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