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폭발 추정…근로자 전원 대피
  • ▲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 중인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 당국이 출동 중인 가운데 화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발전소 후문 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전소 내부 건물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발전소 근로자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관계 당국은 추가 부상자 등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