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사에 폭탄" 폭발물 협박 글 또 올라와 … 경찰, 작성자 추적

KT 지사에 폭탄을 터트리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께 협박 글 신고를 접수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이날 오전 0시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KT 위즈 갤러리에 'KT 인터넷 때문에 코인 수억 원을 잃었다.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글에 '텔레그램에서 사제폭탄을 구매했고 KT 지사를 돌아다니며 점심시간에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썼다. 

현재 해당 협박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작성자가 특정되면 공중협박 혐의 등을 적용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