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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대구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찾은 전한길.ⓒ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9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배신자" 연호를 유도해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전 씨는 전날 대구 엑스코 연설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후보 발언 때마다 고성을 유도했고, 지지자들과 충돌이 빚어졌다.이에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행사 및 업무 방해에 대한 중앙당 조치를 요청했고, 중앙윤리위가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신속하게 윤리위 소집하고, 더 이상 전당대회의 혼란이 없도록 조속히 결론 내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