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후크' 2년 만에 재연, 박규원·최민우·박새힘 합류

뮤지컬 '후크'가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작품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자전적 내용을 일부 차용해 후크의 입장에서 네버랜드의 이야기를 담는다. 2023년 초연 당시 대중적으로 알려진 기존과 다른 독특한 이야기와 중독성 강한 록 장르의 넘버로 주목을 받았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네버랜드로 도망친 후크와 네버랜드의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피터, 네버랜드 최초의 스토리텔러이자 거짓말쟁이인 웬디가 만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 롤인 '후크' 역은 초연에 참여한 최호승·박상혁과 함께 박규원이 캐스팅됐다. 환상의 공간 네버랜드에서 살아가는 '피터' 역에는 김도빈·동현이 다시 출연하며, 최민우가 처음 합류했다.

수많은 거짓말로 인해 자신의 진짜 이름도 잊어버린 '웬디' 역은 초연에서 활약한 정우연·김주연과 박새힘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후크'는 9월 16일~12월 7일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8월 중 진행 예정이며 추후 콘텐츠플래닝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