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11월 9일 대학로 자유극장…작가 엄혜수·작곡가 서진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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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조선의 복서' 캐릭터 포스터.ⓒ엠비제트컴퍼니
뮤지컬 '조선의 복서'가 오는 9월 9일~11월 9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정식 초연된다.한양대학교가 주관한 '2023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작뮤지컬 멘토링 프로그램('Into the Creation!)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한국뮤지컬협회 주관 '2024 뮤지컬 융합 창작랩(MU:LAB) 쇼케이스'를 통해 예비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작품은 인기리에 연재 중인 소설 '조선의 복서'가 돌연 중지 요청을 받으며 시작된다. 1962년 작가 마리아의 펜 끝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1937년 경성, '조선권투구락부'를 배경으로 복싱에 인생을 건 두 청년의 운명을 그린다.'조선권투구락부' 소속 무패의 복서 '이화' 역에는 송유택·이종석·김기택이 출연한다. 가난한 고아 출신에 갓난아이까지 딸린 신참 복서 '요한' 역에 신은총·이진혁·박준형이 캐스팅됐다.소설 '조선의 복서'를 연재 중인 작가 '마리아' 역은 류비·한수림·이한별이 분한다. 소설의 연재 중지를 요청한 경찰관 '장명' 역에는 이한솔·박상준·김재한이 이름을 올렸다.극본은 'Into the Cre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예 작가 엄혜수, 음악은 신진 작곡가 서진영이 맡았다. 연출의 장우성은 두 신인의 참신한 시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
- ▲ 뮤지컬 '조선의 복서' 포스터.ⓒ엠비제트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