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0-4로 뒤지다 8-4 역전승2위 LG와 1경기 차 유지4위 KIA는 3위 롯데오 0.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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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NC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리그 1위 수성에 성공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리그 1위를 수성했다.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46승 1무 32패를 쌓으며 2위 LG 트윈스(45승 2무 33패)와 1경기 차 1위를 유지했다.한화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NC에 1회 초, 4회 초 각각 2점씩을 내주며 0-4로 끌려갔다.한화의 반격은 5회 말부터 시작됐다. 5회 말 노시환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7회 말 문현빈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한화는 2-4로 추격했다. 그리고 8회 말. 한화는 6점을 대거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루이스 리베라토의 안타로 4-4 동점을 만든 한화는 문현빈의 스퀴즈 번트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마무리는 채은성이었다. 그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2위 LG는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잡았다. 1위 한화와 1경기 차를 유지했고, 3위 롯데와 2경기 차로 벌렸다.LG는 3회 초 오스틴 딘의 투런포로 기선을 잡았다. 오스틴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이어 7회 초 김현수의 결승타로 3-2 승리를 챙겼다.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에 3-2 승리를 챙겼다. 3연승을 달린 KIA는 42승 3무 35패를 쌓으며 3위 롯데(43승 2무 35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0-2로 뒤지던 KIA는 5회 말 2사 만루에서 오선우의 2타점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말 2사 2루에서 터진 고종욱의 중전 안타가 결승타가 됐다.삼성 라이온즈는 두산 베어스를 4-1로 꺾으며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kt 위즈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