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조수미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수상자들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근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 상을 수상한 조수미는 직접 선발한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

    중후한 음색과 감성적인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중국 출신 성악가 '지하오 리 (바리톤)', 감미로운 리릭 테너로,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조르주 비르반 (테너)', 안정적인 발성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출신 테너 '이기업 (테너)', 섬세한 표현력과 빛나는 고음이 돋보이는 프랑스 출신 성악가 '줄리엣 타키노 (소프라노)'가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6월 1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시작으로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