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에 4-3 역전승NC에 5-6으로 패배한 LG와 격차 0.5경기 차이승엽 감독 사퇴 후 두산은 2연패, 분위기 반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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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kt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1위 LG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앞에 또 1위가 보이고 있다.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리그 2위 한화는 36승 24패를 쌓았다. 이날 NC 다이노스에 패배한 리그 1위 LG 트윈스(36승 1무 23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1위 등극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기선제압은 kt가 했다. 4회 초 장성우의 안타와 천성호 볼넷에 이언 권동진의 2루타가 터졌다. kt는 2-0으로 리드를 잡았다.한화는 6회 말 반격에 나섰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얻었다. 그리고 7회 말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채은성과 김태연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더블 스틸로 2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나온 이도윤의 오른쪽에 먹힌 타구가 그대로 안타가 되면서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한화가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한화는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얻었다.한화는 9회 초 kt에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4-3 역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렸다.선두 LG는 NC에 5-6으로 졌다. LG는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을 기록했다. NC 선발 앨런 로건이 6이닝을 피안타 6개, 사사구 4개, 삼진 6개,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6패)를 따냈다.이승엽 전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2일 사퇴한 두산 베어스는 또 승리하지 못했다. 두산은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8로 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KIA는 3연승을 달렸다.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KBO리그 최고령 선수 삼성 투수 오승환이 8회 나와 ⅓이닝을 던지며 2루타 1개, 볼넷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에 9-6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상승세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