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아쉽지만 나의 부족함 때문 …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교체 사퇴 결과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11일 저녁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지만 이 또한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을 즉시 회복했다고 당은 밝혔다.

이로써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한 지 9일 만에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