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의원실, 오는 20일 세미나 개최 정성장 한반도전략센터장 등 발제
  • 김건 국민의힘 의원(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은 한국핵정책학회·한국원자력학회와 오는 20일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억제력 강화, 핵무장이 답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북한 핵 위협 현실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안보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중요 이슈로 떠오른 자체 핵무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 우리에게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목표다. 

    발제와 주제로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의 '한국의 안보 위기와 자체 핵 억제력 확보 필요성 및 전략',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의 '확장억제의 문제점과 한국 핵무장 필요성',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의 '한국은 핵개발 할 수 있나. NPT 탈퇴 시 제재압박의 실체',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에너지안보와 지속가능 원자력을 위한 농축과 재활용 필요성', 이상신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의 '핵무장 지지 여론의 실체 분석: 변화와 전망' 등이 진행된다. 

    김건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고려하면서도 안보 위기 해소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미나에서 나오는 좋은 방안들을 의정 활동에 담아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김 의원 유튜브 채널인 '길건짧건'을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