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X한국예술종합학교 협업 프로젝트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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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혜란·서선영 'INSIEME(인시에메)' 커버 이미지.ⓒ유니버설뮤직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와 유니버설뮤직이 협업한 음반 프로젝트 5번째 'INSIEME(인시에메)'가 20일 발매된다.한예종과 유니버설뮤직은 뛰어난 한국 음악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음반 프로젝트는 2020년 피아니스트 김대진·문지영의 듀오앨범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집'으로 시작했다.2021년 채재일(클라리넷), 이강호(첼로), 이한나(비올라), 김영욱·윤은솔(바이올린)이 참여한 '모차르트&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2022년 피아니스트 박재홍 '베토벤, 부소니, 바흐/부소니 피아노 작품집', 2022년 크누아 현악앙상블 '그리그, 바흐, 차이콥스키 작품집'을 발매했다.'INSIEME'는 이탈리아어로 '함께'라는 의미처럼 소프라노이자 한예종 성악과 교수 홍혜란과 서선영이 참여했다. 서선영은 슈트라우스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레스피기의 '석양 무렵'을 피아니스트 이영미의 반주에 맞춰 노래했다.홍혜란은 피아니스트 정태양과 함께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쿠르트 바일의 뮤지컬 '비너스의 한번의 손길' 중 '저도 여기가 처음이랍니다', 뮤지컬 '니커보커의 휴일' 중 '그건 그대가 아니었지요'를 녹음했다.홍혜란은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우승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2년 난파음악상을 수상했다.서선영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럽 주요 극장의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을 도맡고 있다. 오는 21~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에서 '미미' 역으로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