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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2차 캐스트.ⓒ콘텐츠플래닝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마지막 시즌을 장식할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2014년 초연된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V 에버 애프터'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이희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의 작품이다.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등 세 인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피아들의 이야기를 담는다.'치치'는 여린 내면을 숨기고 거칠고 강한 마피아가 되고자 노력하는 인물로,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인 아버지 루치아노에게 써니보이보다 더 인정받고 싶어한다. 박규원·이진혁·박상혁에 이어 이승현·김도빈·김대현이 '치치' 역을 맡는다.스티비는 가난한 신문팔이 소년에서 써니보이의 보호 아래 마피아 솔저가 돼 써니보이 전기를 집필하는 인물이다. 10년 만에 돌아온 치치를 마주하고 써니보이의 명령 때문에 갈등하는 '스티비' 역에는 박영수·최호승·안창용이 출연한다.'써니보이'는 보체티 패밀리의 실질적인 보스로, 루치아노가 죽고 조직을 떠났다가 패밀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운명적인 사랑마저 뒤로 하고 돌아온다. 김이담·동현이 1차에 이어 2차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정민·조풍래가 새롭게 합류했다.박규원·이진혁·박상혁·성연·김찬종·박준형·김이담·김지온·동현이 열연 중인 1차 출연진은 8월 11일까지 공연한다. 8월 15일부터는 이승현·김도빈·김대현·박영수·최호승·안창용·정민·조풍래가 2차 출연진으로 바통을 이어받는다.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0월 27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2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