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명·여성 17명한국 5명·중국 17명·라오스 1명
  • ▲ 지난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성진 기자
    ▲ 지난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성진 기자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인해 사망한 23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피해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국적별로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17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