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뮤지컬 '백작' 6월 개막, 이승현·박규원·이진혁 '드라큘라' 된다

록 뮤지컬 '백작'이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백작'은 뮤지컬 '결투', 'V 에버 애프터',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김운기 연출, 이희준 작가, 박현숙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비밀스러운 포에나리 성을 배경으로 뱀파이어 백작의 전설을 그린다.

무패의 군신이라 불리는 백작은 인간들을 상대로 밤에만 전투를 한다. 새벽이 되면 적장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인질로 잡아 포에나리 성으로 퇴각한다. 적장의 아들 V를 인질로 잡아 퇴각한 백작은 오늘밤 전투에서 적군을 섬멸할 계획을 세운다.

인간과의 전투에서 져 본 적 없는 포에나리 성주 뱀파이어 '백작' 역에는 이승현·박규원·이진혁이 캐스팅되었다. 백작의 계획을 무력화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V' 역은 김지온·권익환·조성필이 맡는다.

뮤지컬 '백작'은 6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