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 3년 만에 재연, 최재웅·김종구·정상윤 주인공

창작 뮤지컬 '로빈'이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2020년 초연된 '로빈'은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4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이다. 

아빠와 딸의 갈등과 화해, 딸을 향한 사랑을 마음만큼 표현하지 못하는 아빠의 고민과 애틋한 마음을 다룬다. 우주 벙커라는 배경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평범한 가족이라면 마주할 수 있는 일상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유능한 과학자이지만 딸과의 교감에는 서툰 주인공 '로빈' 역에는 초연에서 활약한 김종구·정상윤과 함께 최재웅인 새롭게 캐스팅됐다. 

낭만을 사랑하는 로빈의 딸 '루나' 역은 최미소와 연지현·정현지가 합류했다. 우주에서 로빈과 루나를 지키는 헬퍼 로봇 '레온' 역은 조성태·윤현선·박상준이 맡는다.

뮤지컬 '로빈'은 2023년 1월 9일에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개막하며, 오는 21일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