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현장 공개…12월 1일 잠실 샤롯데씨어터 개막
  • ▲ 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오디컴퍼니
    ▲ 뮤지컬 '스위니토드' 상견례 현장.ⓒ오디컴퍼니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국내외 주요 스태프와 전체 출연진의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상견례 현장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와 에릭 셰퍼 연출을 비롯한 창작진과 강필석·신성록·이규형·전미도·김지현·린아 등 이번 시즌을 이끌어 갈 전체 배우들이 참석했다. 

    상견례 후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완벽한 케미로 캐릭터를 구현했으며,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티븐 손드하임의 넘버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무엇보다 이 작품을 빨리 올리고 싶었다. 올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이자 스티븐 손드하임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의미를 더하는 만큼 '스위니 토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고, 오디컴퍼니 20주년 마지막 라인업을 멋있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 ▲ 신춘수 프로듀서(오른쪽)와 에릭 셰퍼 연출.ⓒ오디컴퍼니
    ▲ 신춘수 프로듀서(오른쪽)와 에릭 셰퍼 연출.ⓒ오디컴퍼니
    에릭 셰퍼 연출은 "손드하임의 30년 넘은 친구이자 연출로서 그의 작품을 작업할 때마다 놀라운 것은 매번 새로운 점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이 지난해 11월 26일 세상을 떠난 손드하임의 서거 1주년이 되는 시기에 올라가고, 그가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에 애정을 가지고 좋아했던 만큼 모두가 함께 협업해서 관객들이 무섭지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터핀 판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15년 후 스위니토드로 이름을 바꾸고 돌아와 복수하는 내용을 담는다.

    지난 6일 프리뷰 티켓 오픈 당시 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