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극 '비평가' 6월 개막, 이주영·오대석·김준원 등 6인 출연

연극 '비평가'가 오는 6월 새로운 논쟁의 서사를 펼친다. 

'비평가'는 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윈의 거북이', '맨 끝줄 소년'으로 유명한 후안 마요르가의 2인극 작품이다.

무대와 객석을 대표하는 극작가와 비평가를 내세워 연극과 현실 사이의 관계, 연극 안팎의 삶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은 '비너스인퍼', '인형의 집 part 2', '명동로망스'를 이끌었던 김민정 연출이 참여하며, 남·여 혼성 캐스팅으로 관객을 만난다.

세상의 거짓이나 소음에 우호적이지 않은 연극을 기대하는 비평가 '볼로디아' 역에는 이주영·오대석·이현절이 캐스팅됐다. 돈이나 명성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세상과 타협할 줄도 아는 성공한 작가 '스카르파' 역은 김준원·윤영민·송유택이 맡는다.

연극 '비평가'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YES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