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총선 국민의힘 50.8%, 민주당 41.0% 지지…지난 조사 대비 4.9%p 상승으로 앞질러40대‧50대 제외한 전 연령층, 전 지역서 국민의힘 우위
  • 인천시민 가운데 2024년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현재 지지하는 정당 관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과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민 50.8% "2024 총선서 국민의힘 후보 지지하겠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3~14일 인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지지 후보 정당'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0.8%,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1.0%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5월 8일)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1%p 차로 팽팽히 맞선 것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9.8%p 차로 앞선 결과다.

    '기타 다른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전 지역‧남여 모두 '국민의힘 지지'… 연령은 50대 제외 상승세

    기초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계양구‧부평구 국민의힘 54.0%, 민주당 39.5%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국민의힘 50.8%, 민주당 39.0% ▲동구‧서구‧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 47.7%, 민주당 45.6%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4.8%(3.7%p↑), 여성 46.8%(6%p↑)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남성 38.9%(3.1%p↓), 여성 43.1%(8.8%p↓)이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50대를 제외하고 지난 조사 대비 상승했다. ▲만 18세~20대 국민의힘 후보 49.7%(10%p↑), 민주당 후보 37.6%(15%p↓) ▲30대 국민의힘 44.5%(4.5%p↑), 민주당 37.5%(10.6%p↓) ▲40대 국민의힘 36.2%(7.80%p↑), 민주당 57.9%(7%p↓) ▲50대 국민의힘 44.4%(3.6%p↓), 민주당 48.3%(2.5%p↑) ▲60세 이상 국민의힘 70.3%(3.9%p↑), 민주당 27.9%(0.8%p↑)였다.
  • 인천시민 43.4% "현재 '국민의힘' 지지하고 있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도 인천시민 43.4%가 국민의힘을, 31.1%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15.2%, '정의당' 5.7%, '기타 정당' 3.1%, '잘 모르겠다' 1.5% 순이었다.

    기초지자체별로 살펴보면 ▲계양구‧부평구 국민의힘 47.6%, 민주당 27.9%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국민의힘 42.6%, 민주당 31.2% ▲동구‧서구‧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 40.8%, 민주당 33.9%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46.0%, 여성 40.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남성 28.0%, 여성 34.1%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0대 국민의힘 44.9%, 민주당 30.5% ▲30대 국민의힘 34.0%, 민주당 27.1% ▲40대 국민의힘 29.6%, 민주당 37.5% ▲50대 국민의힘 34.5%, 민주당 42.4% ▲60세 이상 국민의힘 64.4%, 민주당 20.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90%‧유선전화 RDD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