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역 빗방울… 수도권 미세먼지 '보통'
  • 10월 23일 오후 날씨. ⓒ기상청
    ▲ 10월 23일 오후 날씨. ⓒ기상청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그 밖의 일부 내륙에서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시간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 내륙 등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 낮 최고기온은 16~21℃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6℃ △인천 8℃ △춘천 4℃ △강릉 9℃ △대전 4℃ △대구 7℃ △부산 10℃ △울산 9℃ △전주 5℃ △광주 6℃ △제주 12℃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8℃ △인천 16℃ △춘천 18℃ △강릉 19℃ △대전 19℃ △대구 20℃ △부산 21℃ △울산 18℃ △전주 19℃ △광주 20℃ △제주 2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보통, 나머지 지역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