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단체 '티네렛(TINERET)'의 회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며 진행한 행진을 마치고 기자회견 장소에 입장하고 있다. 

    이들은 15일 경기도청을 출발해 판교 대장동과 현충원, 청와대 등을 거쳐 국회 앞까지 특검을 촉구하며 총 4일간 39km 도보행진을 마무리했다. 

    기자회견 직후 청년들이 작성한 성명서와 특검 촉구 요청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 청년들은 지난 4일간 39km를 걸어 이곳 국회의사당 앞까지 왔습니다.

    우리의 행진은 여기 이곳에서 멈춥니다.

    하지만 청년이 원하는,아니 우리 국민의 70%가 원한다고 응답한 특검을 국회가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걸어온 39km는 내년 3월 9일 정부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대장동 게이트에 연루된 여야 모든 기득권 세력에 대해 철퇴를 가하길 바랍니다.

    도대체 여당은 무엇이 두렵기에 특검을 거부합니까?

    이재명지사는 무엇이 두렵기에 국감에 서류조차 제대로 제출하지 못합니까?

    검찰과 경찰과 공수처는 무엇이 두려워 수사를 제대로 안하는 겁니까?

    국민이 압수수색 범위까지 정해주며 잔소리를 해야합니까?

    우리 청년들은 요구합니다.

    미래세대에게 빚만 떠넘기지 말고 우리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줄것처럼 거짓말하지 말고

    대장동에서 국민들의 땅으로 자기들 배만 불린 저 부정부패세력을 뿌리뽑기위해

    빨리 특검을 도입하여 제대로 수사해주기 바랍니다.

    국회는 이런 일을 하라고 만들어진 곳입니다.

    청년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회는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더 이상 청년들이 거리로 쏟아지지 않도록 특검을 수용하십시오.

    국회는 당장 특검을 승인하라!!! 이재명 지사는 스스로 특검을 요청하라!!!





    주최 :티네렛 ( TINERET )

    공동참여단체 : 
    공정과상식/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바른인권여성연합 청년위원회/한국사회통합연구소
    행동하는자유시민/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