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TV '부탁해요 독토즐' 런칭… 1960년 미 보수주의 바로 세운 골드워터 저서 분석
  • 뉴데일리TV가 '부탁해요 독토즐(독서 토론은 즐거워)'이라는 코너를 12일 런칭했다. 이 코너는 본지 이성복 대표와 열아홉 출판사의 함초롬 대표가 진행하는 독서 토론 코너로 이날은 미국의 정치가 베리 골드워터가 작성한 '보수주의자의 양심'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 책은 대공황 이래 수십년 간 민주당의 포퓰리즘에 눌려 참패를 면치 못했던 미국 보수주의를 되살리는 불씨의 역할을 했다. 1960년에 발매된 이 책은 당시 3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정치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대표는 "이 책은 보수주의라는 게 무엇인지와 어떤 것이고 세계와 문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는 내용이 담겼다"며 "뿐만 아니라 진보라는 것이 얼마나 허구인가와 같은 이야기도 담겼다"고 평가했다.

    함 대표는 책의 저자인 베리 골드워터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했다. 그는 "베리 골드워터는 미국에서 무려 5선의원을 한 미국의 상원의원"이라며 "1980년대에 레이건 대통령이 동서냉전을 종식시키도록 도움을 준 공화당의 정신적인 원로"라고 소개했다.

    이어 "골드워터는 책을 통해 감세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연방정부의 과도한 지출을 경계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무분별하게 교육 등에 개입하는 것이 필요 이상의 돈을 쓰게하고, 이것이 과도한 세금낭비로 이어진다고도 지적했다"며 책 내용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