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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장면.ⓒ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홍보사 클립서비스는 "3월 31일 오후 11시경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앙상블 배우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돼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연이 중단된다"고 1일 밝혔다.확진자는 정상 체온이나 유사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 및 31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 중으로 세부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관련 기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클립서비스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프로덕션 배우와 스태프, 관련된 인원 전원에게는 즉각 통보됐으며 검사 진행·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 공연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며 "관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다"고 전했다.공연장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배우·스태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배우와 관객간의 대면 만남 및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의 2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됐다.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정부 및 관련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를 준수하고 관련된 공지·안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며, 공연 재개 여부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