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며 청와대 철야농성장을 찾은 시민들이 17일 오후 국기를 흔들며 예배를 하고 있다. 이날은 철야농성 49일째 맞는날이다. 

    이날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국문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소미아(GSOMIAㆍ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 포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잠시 연단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