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오픈ⓒ예술경영지원센터
    ▲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오픈ⓒ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에 선정된 기업들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는 선정기업 중 4개 사업이 펀딩에 성공했다. '2018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김덕수 장구산조 음반', 극단민들레의 창작가족극 '와, 공룡이다!' 등이 있으며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는 총 8700만원 펀딩에 성공하며 최다 액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 중 공연전문예매사이트 '플레이티켓'과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기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산타'런이 9월 19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투자자를 모집한다.

    크라우드펀딩의 첫 사례인 '플레이티켓'은 오는 12월 리뉴얼되는 사이트 내에 티켓예매사이트 최초로 아티스트나 제작사 개인 페이지를 개설해 공연예술인과 관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효상 플레이티켓(티위스컴퍼니) 대표는 "공연단체, 기획사, 아티스트 개개인이 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티켓 판매 외에 2차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다혜 대표를 주축으로 20대 여성 셋이 의기투합해 만든 공연기획사 필더필의 '산타런'은 문화예술영역을 기부와 연결한 지속적인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12월 중에 산타옷을 입고 달리는 이색적인 마라톤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아시아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와 함께 하며 기존 관객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공식 의상도 직접 제작하고, 장소를 신촌에서 더 넓은 킨텍스와 호수공원 일대로 옮겨 진행한다.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